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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사와 타동사구로 많이 쓰이는 동사 5가지

똥짱89 2025. 9. 23. 21:26

"Her dress looked glamorous"처럼 동사 뒤에 바로 형용사가 와서 주어의 '상태'를 설명하는 동사를 자동사, 특히 감각동사(Linking Verb)라고 해요. 이 동사들은 그 자체로 완전한 의미를 전달하죠. 하지만 똑같은 동사 look이 at이라는 전치사와 만나 "look at the picture"처럼 쓰이면, '~을 보다'라는 뜻으로 뒤에 목적어(명사)를 필요로 하는 타동사구가 됩니다.

이처럼 혼자서는 자동사로 쓰이지만, 특정 전치사와 결합하여 타동사처럼 목적어를 가질 수 있는 동사들이 많습니다. 이런 표현들을 잘 익혀두면 훨씬 자연스러운 미국식 영어를 구사할 수 있고, OPIC 시험에서도 유창성을 뽐낼 수 있죠.

자동사와 타동사구로 많이쓰는 동사 5가지

1. Listen (to)

- 자동사 (Intransitive): Listen 자체는 '귀를 기울이다'라는 행위 자체를 의미해요.

  누가 내 말을 듣고 있지 않을 때 "Listen!"이라고 말할 수 있죠.
. You're not listening! I've been trying to tell you something important.
. 너 안 듣고 있구나! 내가 중요한 얘기를 하려고 했단 말이야.
- 타동사구 (Transitive Phrasal Verb): Listen to는 '~을 듣다'라는 의미로, 듣는 '대상(object)'이 반드시 뒤따라와야 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정말 많이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가 to를 빼먹는 거예요.

  "I listen music" (❌) 이 아니라 "I listen to music" (⭕️) 이 맞는 표현입니다.

. I love to listen to podcasts on my way to work.

. 저는 출근길에 팟캐스트 듣는 걸 아주 좋아해요.

 

2. Wait (for)

- 자동사 (Intransitive): Wait는 막연히 '기다리다'라는 행동을 의미해요. 대상이 명확하지 않아도 쓸 수 있습니다.

. Please wait here. I'll be right back.

.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돌아올게요.

- 타동사구 (Transitive Phrasal Verb): Wait for는 '~을/를 기다리다'로, 기다리는 '대상'이 명확하게 나옵니다. 사람, 버스, 기회 등 무엇이든 될 수 있죠.

. I've been waiting for this opportunity my whole life.

. 저는 평생 이 기회를 기다려왔어요.

 

3. Agree (with / on)

Agree는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아주 중요한 단어인데, 어떤 전치사가 오느냐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져서 특히 유용해요.

- 자동사 (Intransitive): Agree는 그냥 '동의하다'라는 상태나 의견을 나타냅니다.

. The terms are fair. I agree.

. 조건이 공정하네요. 동의합니다.

- 타동사구 (Transitive Phrasal Verb):

Agree with [someone]: '(사람)의 의견에 동의하다'. 주로 사람과 함께 쓰여 그 사람과 같은 생각임을 나타냅니다.

. I completely agree with you on that point.

. 그 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당신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Agree on [a topic/plan]: '(주제/계획)에 대해 합의하다/의견이 일치하다'. 여러 사람이 특정 사안에 대해 같은 결론에 도달했을 때 사용합니다.

. After a long discussion, we finally agreed on the new marketing strategy.

. 긴 논의 끝에, 우리는 마침내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4. Talk (to / with / about)

Talk는 '말하다'라는 기본 동사지만, 어떤 전치사와 함께 쓰이냐에 따라 대화의 방향과 성격이 명확해집니다.

- 자동사 (Intransitive): Talk 자체는 '이야기하다'라는 행위 자체를 의미합니다.

. We need to talk. (정말 자주 쓰이는 표현이죠!)

. 우리 얘기 좀 해야 해.

- 타동사구 (Transitive Phrasal Verb):

Talk to [someone]: '~에게 말하다'. 보통 정보 전달처럼 방향성이 좀 더 뚜렷할 때 씁니다.

. I need to talk to my manager about the report.

. 보고서에 대해 매니저님께 말씀드려야 해요.

Talk with [someone]: '~와 대화하다'. to보다 좀 더 상호적이고 수평적인 느낌을 줍니다.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뉘앙스가 강해요.

. I enjoyed talking with you at the party last night.

. 어젯밤 파티에서 당신과 대화해서 즐거웠어요.

Talk about [something]: '~에 대해 이야기하다'. 대화의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할 때 사용합니다.

. They were talking about their summer vacation plans.

. 그들은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5. Think (about / of)

'생각하다'라는 이 단순한 동사도 전치사에 따라 생각의 '깊이'와 '종류'가 달라지는 아주 흥미로운 예입니다.

- 자동사 (Intransitive): Think는 '사고하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다'라는 뇌의 활동 자체를 의미합니다.

. Let me think for a second.

.잠깐만 생각 좀 할게요.

- 타동사구 (Transitive Phrasal Verb):

Think about [something]: '~에 대해 (깊이/고민하여) 생각하다'. 어떤 주제에 대해 시간을 갖고 고려하거나 숙고하는 뉘앙스입니다.

. I've been thinking about your proposal all day.

. 당신의 제안에 대해 하루 종일 생각해 봤습니다.

Think of [something]: '~을 떠올리다, ~에 대한 의견을 갖다'. about보다 좀 더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어떤 대상에 대한 의견/인상을 말할 때 자주 쓰입니다.

. (떠올리다): I just thought of a great idea for our project.

. 방금 우리 프로젝트에 쓸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 (의견): What do you think of the new design?

. 새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어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