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집수리/데크시공

10년 묵은 데크 셀프 시공 시작합니다.

똥짱89 2025. 5. 25. 12:37

신축 빌라에 들어와서 10년 살다 보니 하나둘 고장 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셀프 시공한게 꽤 되는데....
 
이번 데크 셀프 시공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둘 시공하면서 시행착오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먼저 저희 집 데크의 현 상태부터 공유해야 되겠죠!!
 
셀프 시공하려고 먼저 유튜브 영상부터 찾아봤습니다. 용어들이 너무 낯서네요.
앞으로 공유하면서 각 편마다 용어를 정리해 볼게요. 용어를 알아야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서 가격도 알아보고 주문도 할 수 있고, 동네 철물점에 가서 물건도 볼 수 있어요...ㅎ
 
저는 유튜브에서 용어 확인하고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자재 가격부터 검색 후 찜 리스트에 올려놓습니다.
 
(데크 셀프 시공을 위해 알아야 하는 용어)
- 방부목 : 나무인데 쉽게 썩지 않게 방부제를 먹여서 만든 목재
- 아연 각관 파이프 : 데크의 기초 역할을 하는 금속
- 리무버 비트 : 나사산이 망가져서 전동 드라이브가 헛돌 때 사용하는 전용 비트

 
자체 진단결과.... 다음과 같은 데크 셀프 시공을 하려고 합니다.
 
1. 기초가 되는 아연 파이프 프레임과 마당 사이에 방수벽 설치
 - 비가 오면 마당의 물이 대문 밖으로 빠지지 않고 데크 밑으로 흘러들어서 지하수로 침투한다. 그래서 땅이 계속 습한 상태로 유지되고, 비가 많이 오면 싱크홀 같은 구멍이 생긴다.
2. 썩은 방부목 교체
- 지속적으로 물과 접하면서 썩은 방부목을 교체한다
 
저희 집 데크가 바닥에 깔린 데크 위에 다시 데크를 추가로 시공하면서 밑에 있던 데크을 제거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1층 데크에는 오일 스테인을 칠할 수 도 없어서 빨리 썩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이걸 다 교체하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들 것 같아서... 그래서 먼저 토목공사인 방수벽을 설치하고 썩은 방부목만 교체하고 겨울에 데크 전체 교체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공사가 될 것 같은데.... 
많이 응원해 주세요
마당에 핀 장미가 떨어지기 전에 시공을 완료할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