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2025년 5월 14일!  
부산 선거 유세 중 역사학자 황현필의 연설문이 감동적이라 여기 말을 다듬어서 정리해 본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이 땅의 민주주의는 고착화됩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서민의 삶의 질은 좋아지고 국가 경쟁력은 업그레이드될 겁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할 것입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언론은 개혁될 것이고, 검찰도 개혁될 것이고, 사법 카르텔은 무너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이재명이 역사적 소명과 시대적 소명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북한 분단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절반의 북쪽은 공산체제를 아직 버리지 못했고 김씨 3대 세습에 인권 탄압이 이루어지고 아직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도 자칫하면 친일파들의 나라가 될 뻔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민중들이 똘똘 뭉쳐서,
1960년에 4.19 혁명으로, 1979년에 부마 민주항쟁으로, 1980년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1987년 60 민주항쟁으로, 그리고 촛불혁명을 통해서 이 땅에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게, 했고, 국민소득 세계 12권 국가로 만들었고, 군사력은 세계 5위권 국가로 만들었고, 케이컬처 한류는 전 세계 문화와 유행을 선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대통령이 친위 구테타를 일으켰습니다.
국민들 다수가 다시 독재정치에 대한 끔찍함에 몸부림을 쳤고,
국민들 다수가 비상계엄이 선포될 때마다 사람들이 죽어 나갔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 한번 그런 죽음이 있을까라는 두려움에 힘들었습니다.

국민들이 국회 앞에 가서 계엄군을 막았고, 22대 국회의원들이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그 22대 국회를 이끌었던 대표가 바로 이재명 후보였기 때문에 정치인 이재명은 할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했습니다. 
이제, 이재명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대통령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되면 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5년 동안이나 인구 절벽에 있는 이 대한민국을,
지방 소멸의 문제점에 당면해 있는 대한민국을, 
세계 무역경쟁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되는 대한민국을,
이재명이 앞에서 끌고 우리 5천만 국민이 밀어주면 이 대한민국은 분명히 발전을 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재명이 대통령이 돼서 5년 동안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그 기초를 닦을 것입니다.
실제로 조선의 역사를 보더라도 15세기 세종대왕과 그전의 태종 이방원, 물론 우리가 싫어하긴 하지만, 세조 수양대군과 성종 대왕이 있었기 때문에 16세기에 중종, 연산군, 명종과 선조 같은 어리숙한 임금이 있었지만 16세기 100년 동안 15세기 군주들의 덕분에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 

제가 이재명에게 역사성을 부여하는 것은,
이재명이 5년을 이끌면 그 5년이 바탕이 돼서 우리 대한민국도 앞으로 10년, 20년, 100년 동안의 절대 전성기를 구가해야 되겠다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게 바로 이곳 부산입니다. 
부산은 대한민국의 그냥 형식적인 제2의 도시가 아닙니다. 
한국 전쟁 당시의 임시수도 역할을 했고 그 당시 전국 8도의 사람들이 이 부산에 와서 살아 뭉치면서 공산주의를 막아낸 그런 기억이 있는 도시입니다.

부산은 60년대, 70년대에 산업화시절의 중심도시였습니다. 
왜 한강의 기적만 기억하고 부산 앞바다의 기적은 기억하지 못합니까?
부산은 1979년 부마민주화 운동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도시입니다. 
이제 2025년 부산이 디져서, 이재명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혁명의 근거지가 될 곳이 바로 부산이 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산진성 서문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해서 이곳 부산의 주민들이 가장 먼저 죽었습니다. 
정발장군이 지켰던 부산진성과 송상현이 지켰던 동래성이 무너지면서 부산 시민들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실제로 1592년 한산도 대첩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그 1592년 임진년에 이순신장군의 가장 큰 전투의 승리는 바로 이곳 부산포 해전이었고,
그 이순신 장군의 승리를 기념하면서 10월 5일을 부산 시민의 날로 정한 곳이 이 부산입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부산포에서 승리하고 조선의 재권을 장악했듯이,
이재명 후보가 부산에서 승리하고 압도적인 승리로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재명 후보는 역사의 두려움을 압니다. 그래서 역사의 정의로움에 비켜서지 않을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부산이 디비져야 디비져야 이재명이 당선되고 이재명이 당선되면 역사가 바로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