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우라고 언제부터 불렀을까? 농우, 축우, 이출우, 조선우, 황우, 누렁이 등 우리가 지금은 한우라고 하지만 예전에는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한우는 세계에서 유일한 우리나라 고유의 종으로 수천 년 전부터 우리민족과 함께해왔다. 1958년 10월 30일 국무회의 안건으로 한우 수출에 관한 건이라는 문건에서 정부기록으로는 처음으로 한우란 단어를 쓰고 있다(국가기록원). " 국무원 사무국장 귀하 한우 수출에 관한 국무회의 부의 안건 제출의 건 한우를 해외에 수출함으로서 외화를 획득하고 아울러 농경경제의 향상 발전을 기하고저 그 수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바이나 그 계획을 수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인 검역소의 시설 불비로 애로에 당면하고 있는 실정임으로 별현 아건을 제출하오는 국무회의에 상정토록 조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