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숨은 기업 찾기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11841721

집에서 즐기는 '럭셔리 외식'…밀키트, 4년새 120배 폭풍성장

작년 11월 기사인데 집에서 즐기는 럭셔리 외식 "밀키트" 시장이 4년 새 120배 폭풍 성장했다고 한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를 담은 식사용 키트로 "쿠킹박스"로 불린다고 한다.

식재료가 1인용, 2인용으로 정량만 담겨 있어 혼자 사는 사람이나 맞벌이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끓이거나 볶는 등 간단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되고,

SNS에 세프처럼 요리하는 모습과 자신이 직접 조리한 요리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 젊은 이들의 성향 하고도 맞아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인기가 떨어질 것 같지 않다.

 

밀키트 시장 1등은 프레시지이다.

2016년 창업해 시장을 선도했다고 한다. 이 회사의 2018년 시장 점유율은 11.4%, 2020년에 20%로 올랐다.

기업 간 거래 물량인 주문자 상품 부착생산(OEM)방식의 제품까지 합치면 프레시지의 시장 점유율은 50%가 넘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한국 야쿠르트의 "잇츠온"과 GS리테일의 "심플리쿡"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잇츠온과 심플리쿡의 시장점유율은 2019년 14.7%, 17.7%였다. 2020년에는 프레시지의 선전으로 각각 13.6%, 13.3%로 떨어졌다.

두 회 사 모두 기존 유통망을 통하여 밀키트 사업을 밀고 있는데, 잇츠온은 냉장보관용 카트를 끌고 다니며 동네 구석구석에 배달하는 프레시 매니저(엣 야쿠르트 아줌마)가, 심플리쿡은 GS25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서 각각 자사 밀키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2020년 7월에 중고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 기업"으로 선정되어,

약 10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한다.

프레시지는 2019년에도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고, 2020년 3월에도 산업은행과 나우IB투자로부터 각각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레시지는 현재 비상장 회사이다.

 

프레시지가 비상장회사이니 이에 투자하고 있는 나우IB투자가 프레시지의 선전에 수해를 받을 수 있을지 모니터링을 해볼 필요가 있다.

 

www.sedaily.com/NewsVIew/1Z5E1UA68J

매출 700억 프레시지, 밀키트로 예비 유니콘 1조기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