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

DC형 연금계좌에 ETF를 담기로 했어요.

똥짱89 2022. 1. 29. 20:40

2021년 5월 회사 퇴직금을 제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퇴직연금 DC형 계좌로 옮겼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운영할지 몰라사 증권사에서 추천해주는 펀드를 매수했습니다.

물론 소중한 퇴직금이라 원금손실의 리스크가 거의 없는 펀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내 퇴직금은 보통 원금손실이 없는 DB형(확정급여형)으로 운영되다가,

퇴직할 때 적립한 원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그런데 월급받는 직장인에게는 퇴직금이 제일 자산인데 이걸 그냥 현금으로 썩히는 것이 아깝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이 퇴직금을 투자에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에 퇴직금을 관리하는 부서에 요청하면,

요청하는 시점에서 퇴직금을 한번 정산해서 DC형 퇴직연금 계좌(통상 증권사)로 옮겨줍니다.

 

그런데 이번 2022년 1월 주식시장 하락에 아래와 같이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펀드도 있더라고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싶어서 수익률이 낮은 펀드를 매도하고 주식형 ETF로 갈아타려 합니다.

지금 마침 전 세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아 떨어지고 있어서 지금이 매수 타이밍 아닐까요?!

 

제가 결정한 ETF는 KODEX미국S&P500, KODEX미국나스닥100TR입니다.

한국 증권사가 운영하는 ETF인데 미국의 지수를 추정하는 상품입니다.

설 끝나고 개장되면 지금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먼저 분할 매수하고,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펀드를 매도하여 지속적으로 모아갈 예정입니다. 퇴직이나 만큼 장기 투자해야겠지요.

위 두 ETF 뒤에 TR이라고 붙었죠. 장기투자에는 이게 짱입니다. Total Return의 약자로 이게 붙은 ETF는 배당금을 지급할 때 현금으로 나눠주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합니다.

 

주식형 ETF는 연금계좌에서 70%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나머지 30%는 주식형 TDF로 채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펀드보다 ETF가 대세입니다.

이유는 많은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해요.... 공부하세용.

 

 

DC형 퇴직연금 운영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