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란 무엇인가?
과학은 원리나 체계를 발견하는 하나의 현상이고, 기술은 산업적 필요성, 인간의 욕구, 재화,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그 무엇인가를 위해서 활용되는 것이 기술이다.
반면 과학은 자연현상에 대한 보편적 원리를 발견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은 경제적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과학이다.
경제적 가치란, 재화나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느끼는 만족감의 크기이며 사물 및 일의 중요성이나 의의, 상품이나 재화의 효용을 말한다. 가치에는 사용가치(사용하면서 느끼는 것), 교환가치(교환하면서 느끼는 것), 효용가치(?)가 있다.
가치는 가격으로 표현될 때만 기술사업화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가격보다 가치가 더 클 때 사업화가 완성된다. 사용자는 가치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하에서만 가격을 지불한다.
기술창업의 가치는 기술을 통해서 경제적 효용을 창출해야 하고 효용이 거래될 수 있어야 한다. 거래될 수 있다는 것은 시장가치로 결정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기술평가라 하지 않고 기술가치 평가라고 한다. 기술가치평가란 기술이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시장 가격으로 만들 수 있는 수익성이 얼마인가 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을 사업화 해야한다.
기술 사업화의 특수성
기술이 어느 단계에 있는가에 따라서 가치가 평가된다. 기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치가 급감한다. 기술에는 수명이 존재한다. 이를 전제로 기술 창업을 해야 한다.
세계 최초의 기술은 시장성이 떨어지고 사업화에 맞지 않다.
TRL(Technology Readiness Level)이란, 핵심 요소 기술의 기술적 성숙도에 대한 일관성 있는 객관적인 지표인데, 기초연구단계, 실험단계, 시작품 단계, 실용화 단계, 사업화 단계로 나눈다. 기출 창업을 권장하는 기술은 시작품~실용화 단계에 있는 기술이다.
기술 사업화를 할 때는 기술이 성숙할수록 투자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위험성도 높아진다. 그래서 사업화 타당성 조사를 면밀히 해야 한다.
기술 사업화 아이템의 도출
아이디어, 아이템, 사업화 아이템의 단계가 있다.
창업을 하기 위한 사업화 아이템은 검증을 통과한 아이템이 시장성을 통해서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 하는 사업 타당성 검증을 마쳤을 때를 말한다.
아이템과 사업화 아이템은 다르다.
창업 아이템은 시장, 지불 용이를 가진 수요자, 내 제품을 선택하는 경제적 가치, 나의 수익창출과 같은 모든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말한다.
1W 3H로 창업 아이템의 적정성을 평가한다.
Who : 고객이 존재하는가? 주가 고객인가?
How many : 시장 거래가 존재하는 가? 시장규모는 어떠한가? 성장하고 있는가?
How much : 경재은 어떠한가? 상대적 사업성(수익성)이 있는가?
How long : 성장하고 있는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 가? 반복 구매의 주기는 어떠한가?
사업계획서란
내 제품은 시장이 존재하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내 제품을 살 사람이 존재하고 증가한다. 그리고 내 기술이 차별화된 기술을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나는 이 사업이 성공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적는 것이 사업계획서이다.
기술사업화 타당성 검증
Lean Startup Canvas
아래와 같은 7가지 단계를 거쳐 기술 사업화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1. 해결하는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문제(문제)
2. 누구를 위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목표고객 (고객군)
3. 어떤 효용과 가치를 제공하려 하는지,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 다른 제품과 차이점(고유의 가치제안)
4. 해결책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중요한 3가지 기능 (해결책)
5.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전달할 건지 (채널)
6. 나의 수익구조는 (수익원)
7. 돈을 얼마나 더는지 (비용구조)
8.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핵심지표)
위 단계에 따라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존속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서 시장의 반응을 측정하며 부족한 점을 배우고 보완해 나가는 기법을 Lean Startup Canvas 기법이라고 한다.
BM(Business Model) Canvas
1. 내가 사업하고자 하는 고객 (CS, Customer Segmantation, 고객 세그먼트)
2. 고객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VP, Value Proposal, 가치제안)
3. 어떤 경로를 통해서 하는가 (채널)
4. 제반복 재구매 관계는 (CR, Client Relationship, 고객관계)
5. 수익의 루터는 (수익원)
6.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 (핵심자원)
7.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고 (핵심 활동)
8. 내가 부족한 것은 누가 도와주는지 (핵심 파트너십)
9. 총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인지 (비용구조)
BMO(Bruce Merrifeld - One Method) 기법
조금 고차원적 기법이고 주로 기관에서 분석하는 기법으로, 2가지 분야(사업 매력도, 진입 적합성)를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검증하는 방법이다. 각각 60점, 총 120점이 만점이며, 80점이 넘었을 때 사업화 진행해도 좋다. 35점이 넘었을 때 기술 사업화 전개할 만한 타당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참고로, 투자자들은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의 4가지 분야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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