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

주식폭락과 IMF와 같은 금융위기가 올 것인가?

똥짱89 2020. 12. 6. 22:16

과연 제2의 IMF 같은 위기가 올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이제 IMF와 같은 상황이 올 수 없는 금융구조를 가지고 있다.

 

IMF 때 상황에 복귀하여 왜 지금은 그런 상황이 오지 않는지 정리해보자

IMF의 첫번째 요인은 군사정권의 무리한 환율 고집이다.

1984년부터 선진조국 창조를 앞 당기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1인당 국민소득을 만 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였다.

이 성역화된 목표 때문에 무리수를 두었는데 1984년부터 IMF에 이르기까지 13년간은 환율을 800원대로 묶어 놓았다.

이유는 원화가 고평가 되면 달러로 1만 달러에 진입하는 것이 빨라지기 때문이었다.

이게 거시경제를 거스르는 인위적인 개입니다.

외환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면 안 된다.

 

당시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하면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3%대인데, 우리는 13년가 5% 이상이었는데,

양국 간의 물가 차이를 환율이 조절해주어야 되는데... 13년 동안 미국과의 인플레이션 차이가 97%까지 벌어졌다.

한 30, 40%로는 달러와 조정해서 약 1,200원 정도로 조정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탈이 났다.

환율이 고평가 되어 90년 무역 적자로 돌아선다. IMF가 터지기 전 약 4년간은 430억 달러 이 적자를 봤는데,

당시 외환보유고의 2배나 달했다.

또 김영산 정권이 종합금융사가 많이 생겼는데, 일본에서 싼 저리의 자금을 가지고 와서 국내에서 이자놀이를 했다. 싼 단기 금리를 빌려다가 비싼 장기 금리로 돈을 벌었다.

이 종금사의 이익을 지켜주기 위해서 환율을 올리지 못했다.

무역은 적자폭이 커지고 종금사들을 많이 허가해서 환율을 올려서 종금사를 죽일 수 없었다.

그리고 정부는 외환보유고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다.

 

그 당시 외국 언론들은 한국 정부에 독설을 퍼부었다.

IMF 총재는 "한국 정부와 종금사는 근친 상관관계에 있다"

독일 언론은 "한국경제의 몰락 원인은 지적으로 무능하고 부도덕한 금융관료들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로 독설을 했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한국이 그간 고속성장을 이룬 이유는 한국 국민의 근면성, 교육열, 저축심 때문인데 이 모든 것을 정부와 금융기업이 망쳐놓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미국이 우리나라 금융시장 개방을 위하여 IMF를 이용하였고, 국가 파산에 이르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미국도 1985년도에 플라자 협의를 통해서 환율을 조정해서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엔화와 마르크화를 절상시켰다.

그러나 미국의 무역적자는 줄어들지 않았다. 1987년 루브르 합의를 통해서 내수를 부양해서 의무적으로 미국 상품을 많이 수입하도록 했다. 미국 정부는 이 사건으로 제조업 수출이나 환율로는 미국 경제가 살아갈 수 없다고 깨달았고,

방향을 금융 쪽으로 확실하게 튼다. 외국에 달러가 나가서 외환과 금융으로 수익을 내야겠다고 생각한다.

당시 모든 국가가 빗장을 잠그고 있어서 문을 열게 하는 것인데 외환위기시 IMF를 통해서 문을 여는 것이었다.

남미를 이방식으로 열었고, 다음은 동남아 시장으로 정책을 폈다.

이때 우리나라가 IMF를 맞이하였다. 그래서 IMF로부터 강력한 협상에 몰리면서 우리나라 외환시장을 100% 개방하게 된다.

IMF 직전에 일본에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일본이 거절했고, 미국이 벌써 일본에 손을 써 놓은 것이다.

우리 대표단이 미국 정부에 돈을 빌리려고 갔는데 미국정부 역시 거절했다.

 

그러나 미국은 결국 IMF를 통하여 금융시장을 개방하고 국가 부도 사태는 막아준다. 미국 재무부 장관과 연준 의장이 세계 각국 은행이 가지고 있던 수표나 어음을 한국에 돌리려고 할 때 이를 막아준다. 이유는 북한과 대체하고 있는 한국의 안보상황 때문이었다.

이때 외국계 사모펀드와 해치 펀드가 들어와서 우리 시장을 박살 낸다. 우리은행 3개 정도가 넘어가고 은행주식이 헐값으로 떨어져 그들이 은행주식의 60%가 외국인들이 가져갔다.

헐값으로 주운 주식을 10년 만에 자기들 돈을 다 빼가고 지금도 우리 주식의 30%가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다.

 

지금은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면서,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IMF 상황이 다시 오지는 않을 것이다.

IMF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경제로 편입되고, 시장에 의해서 금리가 결정되고, 기업부채도 세계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어 금융시장이 많이 성장하였다.

 

youtu.be/KUiTiOfyTRc

* 증시각도기TV 채널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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